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제대로 알고 먹자!

 

흔히들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 보조 식품 등을 혼동하여 과다 섭취해서 부작용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은 절대 같지 않으며 많은 허위광고들에 속아서 구매하신 분들이 참 많습니다.

 

 

오늘은 이 차이점들을 확실히 짚어드리며, 건강기능식품은 도대체 '무엇인지'와 부작용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차이점?

 

먼저 의약품이라 함은 ‘병이나 상처의 치료 또는 예방을 위한 의료에 쓰이는 약품으로 약국에 수재되어 있는 것과 이를 치료와 예방을 목적으로 한 기구나 기계가 아닌 것들’이라고 정의합니다.

 

 

그럼 건강기능식품은 뭘까요? ‘사람의 건강증진이나 보건 등에 유용한 영양소와 기능 성분들 사용해 가공 및 제조한 식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정 처장이 정한 것을 칭한다’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 둘의 차이점을 아시겠나요? 의약품은 우리가 흔히 먹는 고혈압약, 당뇨약, 항생제, 예방주사와 같은 것을 이야기합니다. 건강기능식품은 단지 우리의 건강을 위한 보조제일 뿐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의약품처럼 속이는 과대광고를 하며, ‘이것을 섭취하면 당뇨에 좋습니다. 우리 제품을 섭취하면 고혈압 한 방에 해결 가능합니다.’와 같은 허위 과대광고에 많이들 속으셨을 겁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하는 모든 내용들은 의약품을 섭취하였을 때 바랄 수 있는 효과이며,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다고 해서 기적적인 효과를 얻지 못합니다. 처방전을 먹고도 기적 같은 효과가 일어나지는 않잖아요?

 

이 둘을 가장 큰 차이점은 제품에 건강기능식품에는 이를 나타내는 문구나 마크가 꼭 표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구매하실 때 이것을 꼭 확인하세요.

 

 

2. 그럼 건강기능식품은 왜 먹는 건가?

 

우리가 이를 섭취하는 이유는 항상 우리 몸에 부족한 영양소를 섭취하거나 질병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어떤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건강을 유지, 증진하며 체질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입니다.

 

 

 

이를 혼동하지 말고, 여러분들의 목적에 맞게 ‘식품’을 선택하여 섭취하셔야 합니다. 이 세상에 먹기만 하면 한 방에 해결해 주는 기적은 없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작성한 글만 본다면 ‘먹지 말라고 글을 쓰는 건가?’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반대입니다. 저는 이를 섭취하길 적극 권장합니다.

 

 

다만,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만큼은 정확히 알고 드셨으면 하는 마음에 제가 알고 있는 정보들을 공유해 드리는 것입니다.

 

그럼 건강기능식품은 언제 먹는 게 좋을까요? 네, 맞습니다. 바로 내 몸에 부족한 영양소를 파악해서 미래에 생길지도 모르는 질병에 대한 예방을 하시거나, 이미 질병을 앓고 계시다면 병원에서 받은 처방전과 함께 드시기를 권합니다.

 

3. 건강기능식품의 부작용

 

위에서 말씀드렸듯, 잘 알고 내 몸에 맞는 제품을 잘 고르셔야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부작용들의 대부분은 어떤 식품을 섭취하는 데 있어 알레르기 반응을 호소하거나, 일일 복용량을 지키지 못해 과다 섭취했을 경우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매년 건강기능식품의 시장이 커지고 있으며, 70% 이상이 이 제품에 대해 한 번씩은 구매를 해봤다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 부작용에 대한 보고는 2015년 502건에서 2020년 1,132건으로 5년간 약 4200건이 발생했습니다. 대부분의 증상으로는 설사, 복통, 두드러기, 메스꺼움, 변비였으며, 이런 부작용은 알레르기나 과다 복용 등과 같은 잘못된 섭취로 인해 일어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어떤 질병에 좋다, 성 기능 등에 좋다’라는 한눈에 봐도 과대광고 같은 제품들은 일단 구매하시면 안 됩니다.

 

먼저, 제품을 구매하시기 전에 제품에 어떤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시고 일일 복용량은 얼마큼인지 체크하여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나한테 맞는 영양제는 어떤 것인지, 다음 포스팅에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